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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22년 이어온 국악장학금으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재선정

2020년 최초 인증 후 재심사 걸쳐 올해 1차 재인증
자사 브랜드 통한 국내·외 작가와 협업 활동 활발

[사진 페르노리카코리아]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모범적인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 1차 재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비롯해 신세계, 샘표식품, 에스오일 등 총 23개 기업 및 공공기관이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02년부터 시작한 ‘페르노리카 국악 장학사업’으로 22년째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함께 한국 전통 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한 성적과 잠재력을 가진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과 공연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총 695명의 학생에게 누적액 약 26억원을 지원했다.

또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자사 브랜드인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앱솔루트 보드카’와 ‘페리에 주에’ 등은 국내·외 유명 신진 예술 작가들과의 협업도 꾸준히 진행하며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 

2021년에는 로얄살루트와 서울옥션, 국내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5인이 함께 선보인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디지털 페스티벌’을 통해 총 10점의 현대적인 예술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작품들은 전시 이후 서울옥션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했으며, 경매를 통해 발생한 총 수익금 3375만원은 경기문화재단의 ‘아트경기x서울옥션 제로 베이스(ZERO BASE)’ 경매 사업에 기부함으로써 한국 신진 아티스트 육성과 케이아트(K-art)의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페르노리카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그룹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을 존중하고 활성화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중요 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문화예술을 함께 나눌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그룹은 자연환경보존, 인간 존중,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호스팅 등의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담은 2030 지속가능 책임경영(S&R) 로드맵 ‘Good Times from a Good Place’을 발표하고 전 세계 지사에서 실천하고 있다. 특히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인간 존중’ 관련 목표의 일환으로, 지난 6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주최하는 ‘문화소통포럼 CCF 2023’을 후원한 바 있다. 해당 포럼은 각국 문화계 리더가 모이는 자리로써,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다양한 문화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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