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카카오페이, 페이민트 인수…간편 결제 서비스 사업 확장

비대면 간편 결제 업체 페이먼트 인수
인수 대금 약 300억∼400억원 규모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페이민트 인수를 완료했다. [제공 카카오페이]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카카오페이(377300)가 비대면 간편결제 업체 페이먼트를 인수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페이민트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대금은 약 300억∼4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는 페이민트 지분 대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페이민트 경영진은 그대로 남아 책임 경영을 계속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설립된 페이민트는 지급 결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대표 상품인 ‘결제선생’의 경우 학원, 공부방 등 소상공인에게 편리한 청구수납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페이민트가 구축한 ▲스마트오더 ▲청구과금 ▲PG ▲선불 서비스 등 인증과 승인, 매입, 정산 시스템 개발 기술 등을 활용해 결제 시스템 시장 영역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최근 인수가 완료된 것은 사실”이라며 “인수 금액은 공시 대상 규모(연결 자산의 2.5%)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4년만에 승인…통합 LCC도 출범

2이재명 “‘국장’ 떠나는 현실...PER 개선하면 ‘코스피 4000’ 무난”

3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 2년 만 수장 교체…신임 대표는 아직

4상법 개정 되지 않는다면 “국장 탈출·내수 침체 악순환 반복될 것”

5열매컴퍼니, 미술품 최초 투자계약증권 합산발행

6‘펫보험 1위’ 메리츠화재, 네이버·카카오페이 비교·추천 서비스 동시 입점

7네이버페이, ‘펫보험 비교·추천’ 오픈…5개 보험사와 제휴

8카카오페이, ‘펫보험 비교’에 업계 1위 메리츠화재 입점

9'19세' 보아, 청담동 빌딩 차익만 71억.. '재테크의 별' 떴다

실시간 뉴스

1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4년만에 승인…통합 LCC도 출범

2이재명 “‘국장’ 떠나는 현실...PER 개선하면 ‘코스피 4000’ 무난”

3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 2년 만 수장 교체…신임 대표는 아직

4상법 개정 되지 않는다면 “국장 탈출·내수 침체 악순환 반복될 것”

5열매컴퍼니, 미술품 최초 투자계약증권 합산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