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청계리버뷰자이’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 360대 1
1만8255건 접수, 평균 45.98대 1 경쟁률
당첨자 20일 발표…계약은 내년 1월 3~6일 4일간 진행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서 선보인 ‘청계리버뷰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360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계리버뷰자이는 지난 12일 실시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9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255건이 접수됐다. 1순위 평균 45.98대 1의 경쟁률이 나왔고,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타입으로 3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별로는 ▲78㎡ 62.44대 1 ▲59㎡B 50.75대 1 ▲59㎡A 41.57대 1 ▲73㎡ 35.76대 1 ▲59㎡C 33.8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8년 만에 서울 성동구에 선보이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점에서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이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초역세권(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비롯한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상품성도 청약 경쟁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평가다.
청계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당첨자는 12월 20일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청계리버뷰자이는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설계도 돋보인다. 먼저 단지는 모든 동에 최대 6.5m 하이필로티를 적용한 설계로 저층부 및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동 간격도 넓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 자이(Xi)가 자랑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해 엄선된 서적을 큐레이션 해주는 작은도서관과 독서실도 예정돼 있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여주는 스마트&안전 시스템, 에너지 시스템, 편의 시스템 등의 첨단 주거 시스템도 도입될 계획이다.
일부 세대에 개방형 발코니가 적용돼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2.4m 층고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단지 내 엘리시안가든, 프리미엄정원 등의 풍부한 조경 공간이 들어서고 단지와 접한 대규모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쉬워 시청 등 도심은 물론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현대시장, 동부시장 등의 재래시장이 있어 다양한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위치한 청량리역과 이마트 등이 위치한 왕십리역 모두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용답초등학교, 한양대부속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가까이 위치하며, 성동구립용답도서관, 서울교육문화센터, 용답체육센터, 용답동 주민센터 등의 다양한 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147회 로또 1등 ‘7, 11, 24, 26, 27, 37’…보너스 ‘32’
2러 루블, 달러 대비 가치 2년여 만에 최저…은행 제재 여파
3“또 올랐다고?”…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
4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키로…日대표 야스쿠니 참배이력 문제
5알렉스 웡 美안보부좌관 지명자, 알고 보니 ‘쿠팡 임원’이었다
61조4000억원짜리 에메랄드, ‘저주받은’ 꼬리표 떼고 23년 만에 고향으로
7“초저가 온라인 쇼핑 관리 태만”…中 정부에 쓴소리 뱉은 생수업체 회장
8美공화당 첫 성소수자 장관 탄생?…트럼프 2기 재무 베센트는 누구
9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