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4살 연하 재혼' 서동주, 12억대 신혼집 눈길…낙찰받은 사연은
- "생각보다 부자 아냐…활용법 찾다 경매 관심"

지난 27일 방송된 E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건축탐구-집'에는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씨가 예비 신랑 지영석 씨와 함께 출연해 신혼집을 처음 선보였다.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두 사람의 신혼집은 70년대 주택을 멋스럽게 고친 모습이었다.
이들은 "집을 딱 봤을 때 동시에 '여기가 우리 집이다' 느낌이 확 왔다. 그래서 경매로 낙찰받은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해당 주택은 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이며 서동주는 경매를 통해 12억 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서씨는 "다들 내가 굉장히 부자일 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일해서 벌고 모은 걸로 키워 온 사람이다. 그래도 있는 걸 최대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하다가 경매 쪽에 발을 들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처음에는 폐허 느낌이 강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빛나는 무언가가 있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예비 신랑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원래 (서동주가) 제시한 가격보다 더 써서 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단독 낙찰이었다. '여자 말은 잘 들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서씨는 "집 짓는 동안 의견 충돌도 있었고 예민할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대화로 풀려는 모습이 보이면서 신뢰를 갖게 된 것 같다"며 애틋함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서씨의 신혼집을 본 전문가는 "1층이 미국의 서부라면 다락 층은 미국의 동부 같은 느낌이 난다"고 했고, 서씨는 "제가 어렸을 적에 동부에서 공부하고, 성인이 돼서는 서부에 있었다. 양쪽의 느낌이 저도 모르게 제 안에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서씨는 코미디언 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지난해 비연예인 남성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으며, 오는 6월 2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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