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느낌 물씬…파도체 폰트 무료 배포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의 느낌을 담은 글씨체가 나왔다.
웨이브는 OTT 업계 최초로 브랜드 폰트를 출시하고, 이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출시된 ‘웨이브 파도체’는 ▲한글 기본 2350자 ▲한글 특수 11자 ▲라틴 기본 95자 ▲특수 기호 269자를 지원한다.
회사 측은 “연말연시를 맞아 공개한 웨이브 파도체는 파도의 모양에서 영감을 얻어 좌에서 우로 향하는 획의 삐침과 곡선을 포인트로 한다”며 “다이내믹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적합한 서체로, 일상적인 표준 단어 표현이 가능하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함과 동시에 콘텐츠를 즐기는 순간 이외의 일상에서 필수재인 웨이브를 더 가까이에서 만나보도록 하는 친근함의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웨이브는 이번 폰트와 함께 올 ‘시즌 그리팅’ 콘셉트를 담은 연말 ‘디지털 문구세트’도 이용자 선물로 준비했다. 디지털 문구세트에는 ▲편지지 ▲캘린더 ▲콘텐츠 리뷰 노트 템플릿 등 웨이브 파도체를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한 아이템이 담겼다.
웨이브 파도체 폰트 및 디지털 문구세트는 2024 웨이브 시즌 그리팅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웨이브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시즌 그리팅을 소개하는 프로모션 필름을 공개한다. 실제 사용 인증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
유혁 웨이브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파도체는 사실 웨이브 브랜드 필름·로고 등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타이포그래피 형태로 자주 사용되고 있었다”며 “그동안 꾸준히 폰트 제작에 대한 성원이 있었기에, 일상에서 더 많은 분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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