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신도 성폭행’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형집행정지 중 사망
- 16년형 받고 대구교도소 수감
대장암 악화로 3월 형집행정지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 교회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복역하던 중 건강상 이유로 석방된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숨졌다.
1일 만민중앙교회 등에 따르면 이 목사는 전날 8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당회장 직무대행인 딸 이수진 목사는 전날 온라인으로 중계된 설교를 통해 당회장의 사망 사실을 전했다.
앞서 이재록 목사는 수년간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이 확정됐다.
그는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말기 암 진단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작년 초 풀려났다.
이 당회장은 1943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1982년 13명의 신도와 만민중앙교회를 설립했다. 만민중앙교회는 1990년대부터 신도 수가 10만 명을 넘는 등 급속도로 성장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은 만민중앙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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