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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한 해’…사회 공헌 이어가는 롯데

공간부터 필요 품목까지 맞춤형 지원 

[사진 롯데]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롯데가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기 가정을 위한 공간 지원 사업뿐 아니라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 등을 지속하는 것이다. ▲여성과 아동 ▲나라 사랑 ▲글로벌 분야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이달 4일 폐교인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에 ‘맘(mom) 편한 놀이터’ 27호점을 개소했다. 이 사업은 롯데가 2017년 어린이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시작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개소한 27호점은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고려해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라 의미가 있다. 롯데월드 캐릭터인 롯데 프렌즈를 활용해 놀이터를 꾸몄다. 롯데는 1월 내로 경주시와 부산시에 각각 야외 놀이터 1개소와 실내 놀이터 1개소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는 또한 1월 31일까지 소외계층 아동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 온도 37도 캠페인’을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연말 사회 공헌 사업이다. 오프라인 모금 활동은 지난달 31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을 비롯한 5곳에서 진행됐다. 온라인 모금은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데, 구세군 홈페이지 및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롯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600여 가구의 난방 시설 개선을 돕고 각 가정에 난방지원금을 지급한다. 

청년과 손잡고 ESG ‘실천’

롯데는 지난해 11월 4일에는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었다. 밸유는 임팩트비즈니스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청년층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지주는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와 활동비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2018년 첫 창단한 밸유는 ▲환경 보호 ▲착한 소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 12월 본격 활동을 시작한 2023년 밸유는 폐의류 재활용을 통한 유기견 용품 제작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아동용 그림책 만들기,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11월 6일 경기도 양평군 공군 제8145부대에서 ‘청춘 책방’ 10호점 개관식을 열었다. 청춘 책방은 장병에게 독서카페 형태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 책방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 책방을 지원했다. 

미국 육군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지원했다. 1500만 원 상당의 롯데웰푸드 ‘간식 자판기’ 선물 세트 1000개를 후원했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보육원 이든아이빌 아동을 초청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월드는 이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테마파크의 특성을 살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의 경우 송파구와 함께 지난해 12월 27일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 행사를 진행했다. 송파구 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400명을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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