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광주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2일 전북 남원스위트 호텔에서 '대구-광주 달빛동맹 소부장 협력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7월 산자부로부터 미래차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대구시 최미경 미래모빌리티과장, 광주시 최태조 미래차산업과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임광훈 부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손영욱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장은 '대구-광주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혁신을 위한 광역권 융합기술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고, 최성진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본부장은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를 활용한 물류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적용방안'을 제안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와 광주는 미래차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동시 지정을 계기로 특화단지 간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에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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