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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아이 낳았다”…20대女 주장에 머스크가 보인 반응은

“아이 만드는 것이 부업이냐” 게시물에 웃는 이모티콘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13번째 아이를 출산했다는 20대 여성이 등장했다. 지금까지 머스크는 3명의 여성과 12명의 자녀를 뒀는데 이번 아이가 머스크의 실제 자녀로 밝혀진다면 모두 4명의 여성으로부터 13명째 자녀를 얻은 셈이 된다.
 
16일 미 언론들에 따르면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14일 머스크 소유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엑스(X)’에 "다섯 달 전 나는 새로운 아이를 맞이했는데 아이의 아버지는 일론 머스크"라며 "지금까지는 아이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타블로이드 매체들이 이를 보도하려 한다는 것이 명백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우리 아이가 정상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할 것"이라며 "미디어가 아이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이를 침해하는 보도는 삼가 주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한 이용자가 "또 다른 아이를 갖는 것이 머스크의 ‘부업’이냐"는 농담성 댓글을 달자 여기에 웃는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총 12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배우자였던 판타지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와 세쌍둥이 등 여섯 명, 전 여자 친구인 가수 출신 그라임스와는 대리모 출산 등을 통해 세 명을 뒀고 자신이 설립한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와는 정자 기증 형태로 쌍둥이 등 세 명의 자녀를 각각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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