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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이코노미스트 ‘금융성장포럼’ 개최…‘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 찾는다

24일 오전 9시 서울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서 열려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등 업계 전문가 초빙
국내 자본시장 현주소 진단 및 정책 제언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2024 금융성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금융산업전략’이다. 4월 24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자본시장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이견이 없는 이슈다. 일회적 이벤트로 남을 수 없기에 국내외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살펴보는 주제다. 하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오랜 기간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코스피, 코스닥은 글로벌 자본시장이 호황일 때도 저평가 구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고, 악재 속에선 과도한 하락을 맞았다. 그 피해는 주주들의 몫이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으로는 정부의 각종 규제와 투자자들을 외면하는 기업 행태가 꼽힌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선 한국 증시의 저평가 해소는 먼 미래의 일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살아남을 수 없는 시장 환경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정부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올해 2월 만성적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하고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놨다. 기업의 주주환원 확대를 이끌어내고 이에 동참하면 법인세·배당소득세 완화 등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게 현재까지의 골자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문제는 투자자들과 증권업계만 아니라 행정부와 입법부에서도 큰 관심거리다. 투자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처럼 급변하는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과 증권업계, 기업들에게 올해 자본시장 정책과제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제시하고자 각계 전문가들을 모셨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이 ‘한국 자본시장의 현주소와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세션1’에서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일본은 어떻게 기업가치 밸류업에 성공했나’ 주제를 통해 일본거래소 사례를 기반한 기업 밸류업 성공 전략을 살펴본다. ‘세션2’에서는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이 ‘외국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한국 증권 시장’ 주제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본 한국 증권시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내놓는다.

마지막 ‘세션3’에서 진성훈 코스닥협회 연구정책본부 연구정책그룹장은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의 평가와 향후 개선 방향’ 주제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의 평가와 향후 개선 방향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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