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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1분기 순익 3687억…“분기 최대 실적”

1분기 영업익 3816억…전년比 18%↑
"브로커리지, 채권·발행어음 판매 증가 영향"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 채권·발행어음 판매 증가에 한국투자증권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 채권·발행어음 판매 증가에 한국투자증권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7일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6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7% 급증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당기순이익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5% 증가한 3918억원이다. 매출액은 6조2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0% 줄었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거래대금이 늘면서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로 금융상품 잔액이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증권 판매 증가로 판매수수료 수익 역시 소폭 상승했다.

아울러 주식발행시장(ECM)과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의 고른 실적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신규 딜 증가로 인한 IB(기업금융) 수익 증가와 발행어음 운용 수익 증가 등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국내에 공급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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