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5년 이내 상용화” 발언에...양자컴株 활활
美서도 아이온큐 등 관련주 상승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상용화 시점을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양자컴퓨터에 대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가 이른 시간 내 상용화를 전망하면서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업체 엑스게이트는 전 거래일 대비 24.38% 오른 9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아이윈플러스와 케이씨에스가 각각 12.34%, 14.97% 급등했고 우리로 11.19%, 아이씨티케이 10.75%, 한국첨단소재도 10.63% 오르며 대부분의 종목들이 10%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빌 게이츠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에 출연해 "MS도 양자 컴퓨터를 추진하고 있다"며 "약 3~5년 후에 양자컴퓨터가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소 10년~20년은 걸릴 것이라는 주장보다 훨씬 낙관적인 입장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분야의 경쟁자"라며 "우리가 공동 설계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양자 기계 작업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상당히 감명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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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업체 엑스게이트는 전 거래일 대비 24.38% 오른 9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아이윈플러스와 케이씨에스가 각각 12.34%, 14.97% 급등했고 우리로 11.19%, 아이씨티케이 10.75%, 한국첨단소재도 10.63% 오르며 대부분의 종목들이 10%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빌 게이츠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에 출연해 "MS도 양자 컴퓨터를 추진하고 있다"며 "약 3~5년 후에 양자컴퓨터가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소 10년~20년은 걸릴 것이라는 주장보다 훨씬 낙관적인 입장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분야의 경쟁자"라며 "우리가 공동 설계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양자 기계 작업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상당히 감명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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