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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룩 입었다”...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한정판 출시

2차 세계대전 군용차 모티브...국내 30대 한정 판매
청담·강서·수원·일산·분당·원주 등 14개 전시장 전시

국내 30대 한정 판매되는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 [사진 스텔란티스코리아]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지프가 군용차를 테마로 한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Gladiator Army Star Package)를 30대 한정으로 국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는 지프 역사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용차를 모티브 삼아 밀리터리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그라나이트 크리스털 메탈릭 컬러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에 별 모양 데칼, 액세서리 4종 및 굿즈 3종을 더해 총 300만원 상당의 가치를 더한 모델이다.

아미 스타 패키지는 후드와 양 도어 사이드 바디에 지프의 전통과 역사를 상징하는 별 모양이 거친 질감으로 표현된 데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프의 순정 액세서리인 무광의 새틴 블랙 그릴을 적용해 한층 강인하면서도 터프한 외관을 완성했다.

안전성 및 편의 증가를 위한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및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 실 가드, 모든 좌석에 그랩 핸들 등의 액세서리도 추가 제공된다. 스위스 아미 나이프, 지프 밀리터리 반합 세트, 밀리터리 ID 태그(군번줄) 등 군용차에서 시작된 지프의 정통성을 드러내는 굿즈 패키지는 소장 가치를 높인다.

아미 스타 패키지의 기반이 되는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은 독보적인 4x4 주행 성능 등 지프의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제작된 픽업트럭이다. 3.6리터 펜타스타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284마력·최대 36kg·m의 힘을 발휘하며, 1005L의 넓은 적재공간도 제공한다. 락-트랙 풀타임 4WD, 트루-락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등도 탑재돼 오프로드 픽업트럭다운 험로 주파 능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한 7990만원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과거 전장을 누비며 시작된 브랜드 역사를 담아낸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는 지프만의 헤리티지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준비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프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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