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뷰프레임’…창호 ‘뷰’의 시대 열었다
국내 창호업체 처음으로 베젤리스 디자인 도입
기존 창호보다 더 넓어진 뷰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LX하우시스가 국내 창호 시장에서 ‘뷰’ 마케팅을 시작했다. 지난달 선보인 신제품 ‘LX Z:IN 창호 뷰프레임(VUE FRAME)’은 기존 창호보다 더 넓은 뷰를 확보했다.
‘뷰프레임’은 기존제품보다 얇아진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이름에 담겼다. LX하우시스는 “기존 PVC창호보다 미니멀한 디자인, 로이유리 1장만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구현해 효과적인 단열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LX하우시는 뷰프레임을 통해 국내 창호업체로는 처음으로 베젤리스 디자인을 구현했다. 창틀은 거의 보이지 않고 창짝만 보이는 디자인이다. 회사 측은 창짝 높이까지 최대 14mm를 줄여 슬림해진 프레임으로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방충배수캡, 스트라이커, 윈드클로저, 핸들스토퍼, 등 다양한 창호의 기능성 부자재들에도 프레임과 일체화된 플랫(평평한) 및 히든(숨겨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논실리콘(Non-Silicone) 공법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기존 창호와 달리 유리 마감 부분을 실리콘으로 처리하지 않고 가스켓(패킹 자재) 마감으로 변경했다. 이 때문에 실리콘에 생기는 곰팡이 문제가 사라졌다.
뷰프레임은 단열성능도 높였다는 평가다. 두께는 최대 28mm, 창짝과 창틀 모두에 단열성능을 높이는 다중 챔버 설계가 적용됐다. ‘뷰프레임’ 이중창의 경우 로이유리(26∙28mm) 한 장만으로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뷰프레임은 슬림한 프레임으로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한다”며 “출시 직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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