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하고 달콤해”...오비맥주, 애플 사이더 ‘엘파’ 출시
한 캔당 사과 한 알 분량 사과 주스 농축액 함유
6월 초부터 전국 편의점·대형마트서 판매 예정
![](/data/ecn/image/2024/05/30/ecn20240530000037.800x.0.jpg)
엘파는 다양하고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Z세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오비맥주가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공동 개발한 ‘사이더’(Cider, 사과 과실주) 브랜드다.
브랜드명 엘파는 ‘사과’(APPLE)의 영문명을 뒤집어 놓은 것이다. 색다른 관점으로 자신만의 방식을 추구하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트 있게 반영했다는 게 오비맥주 측 설명이다. 관련 콘셉트에 맞춰 제품 로고와 패키지도 상하 대칭의 ‘데칼코마니’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엘파 제품 한 캔에는 사과 한 개에 해당하는 200g의 사과 주스 농축액이 담긴다. 사과의 향긋한 풍미와 산뜻한 달콤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이유다. 부드러운 탄산이 함유돼 맛이 가볍다. 보존료는 첨가되지 않았다. 500ml 캔제품으로 구성된 엘파는 오는 6월 초부터 전국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오비맥주는 엘파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주요 타깃인 Z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6월 6일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즐거운 피크닉과 엘파를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는 ‘엘파 피크닉’ 행사가 열린다. 6월 21일부터는 성수동 등에서 사진 앱 스노우와 협업한 필터를 활용해 제품 사진을 촬영하는 ‘엘파 피킹’ 이벤트가 진행된다. 네이버웹툰 ‘춘배와 친구들’과 협업해 제작한 굿즈 등도 선보이며 후속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엘파 브랜드 매니저는 “엘파는 사과 특유의 산뜻한 달콤함이 살아있는 애플 사이더로 트렌디한 음주 문화를 지향하는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제품”이라며 “‘사과 한 캔으로 아삭한 변화’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일상 속 신선한 기분 전환의 시간을 선사하는 엘파 특유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작년 임대보증 사고액 1조6천억…3년새 40배
2트럼프 정책 따라 움직이는 ETF… 주목해야 할 섹터는?
3“비싸서 못 살겠다”...서울 떠난 사람들, 경기·인천으로 몰렸다
4트럼프 ‘관세 전쟁’ 속 롤러코스터 탄 증시 향방은
5‘티(Tea) 프리미엄화’ 성공...‘아모레 효자’된 오설록
6검은사막에서 엿볼 수 있는 차기작 ‘붉은사막’의 모습은?
7이재명 “민주당 집권 땐 코스피 3000 간다”
8‘홍콩 재벌 3세 사망’ 강남 성형 집도의, 업무상과실치사 ‘무죄’ 이유는
9전국 집값, 연초 더 떨어졌다...전셋값도 하락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