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출시하는 넥슨…새 프랜차이즈 신호탄 될까
7월 2일 PC, 콘솔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
“퍼스트 디센던트 통해 끊임없는 재미 제공할 것”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넥슨은 최근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7월 2일에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 6월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7월 2일 PC(Steam, 넥슨닷컴),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게임의 중요 세계관인 ‘계승자(캐릭터)’들과 적대 세력 ‘벌거스’의 대결 구도를 보여주며, 실제 게임 플레이를 활용한 화려한 전투 장면을 비롯해 정식 출시에 공개될 신규 ‘계승자’들을 공개했다.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표현한 게임 장면을 시네마틱 트레일러 형식으로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PC&콘솔 멀티 플랫폼 기반의 루트슈터 장르 게임이다. 루트슈터는 슈팅 전투에 RPG 플레이가 결합한 게임이다. PC와 콘솔 플랫폼 글로벌 동시 출시를 통해 동서양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성공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하이 퀄리티 비주얼, 협동 슈팅 액션(CO-OP),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를 핵심 가치로 삼아 개발하고 있다.
유저들은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진 다채로운 스킬과 와이어를 이용한 특수 이동 기술 '그래플링 훅', 수십 종의 다양한 총기를 기반으로 개성 있고 호쾌한 슈터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유저들은 캐릭터별 스킬과 총기, 다양한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 스피디하고 호쾌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 속에서 유저들은 계승자(Descendant)가 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침략자들에 맞서 ‘잉그리스 대륙’을 수호하는 임무를 받게 된다. 여러 퀘스트와 스토리를 통해 성장하며 향후에는 계승자의 비밀에 닿게 되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게임에서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은 그래픽이다. 언리얼엔진5로 구현된 그래픽은 실사에 가까운 퀄리티를 자랑한다. 아울러 캐릭터를 예쁘게 만들기로 유명한 넥슨 게임답게, 각각의 캐릭터 비주얼 역시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엄청나게 빠른 속도를 지닌 ‘버니’, 독을 이용해 공격하는 ‘프레이나’ 등 각각의 캐릭터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스킬을 가지고 있어 유저 취향에 따른 캐릭터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글로벌 게임쇼인 ‘서머 게임 페스트 2024’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의 정식 출시일을 공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개발 기간 동안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이용자분들 덕분에 마지막 단계까지 올 수 있었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며, 출시 이후에도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끊임없는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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