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엔씨의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는 어떤 게임?

100개국에 얼리 액세스 예정인 신작
비즈니스 모델(BM)은 ‘배틀패스’

배틀크러쉬 대표 이미지 [사진 엔씨소프트]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엔씨소프트는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오는 27일 선보이기로 했다. 

서비스 국가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의 100개국이다. 이용자는 6월 27일 오후 4시(한국 기준)부터 닌텐도 스위치(Switch), 스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틀크러쉬를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한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배틀크러쉬의 비즈니스 모델(BM)은 ‘배틀패스’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기록한 다양한 업적으로 배틀패스의 재화를 얻을 수 있다. 획득한 재화로 캐릭터의 코스튬(Costume), 무기, 모션 등 외형을 꾸밀 수 있다. 꾸미기 아이템은 캐릭터의 능력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용자는 간결한 버튼 조작으로 ‘약공격’, ‘강공격’, ‘궁극기’ 등 총 3종의 공격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궁극기’는 ‘약공격’과 ‘강공격’을 사용해 게이지(Gauge)를 모두 채우면 활용 가능하다.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회피’와 ‘가드(Guard)’ 기술도 있다. ‘회피’ 기술을 사용하면 짧은 시간 동안 무적 상태가 되며, 상대방의 공격 타이밍에 맞추어 반격할 수 있다. 각 공격/방어 스킬은 캐릭터에 따라 거리, 타이밍, 기력 소모량이 서로 달라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배틀크러쉬 인게임 모습 [사진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에는 다양한 전투 전략이 존재한다. 이용자는 ▲적을 여러 번 공격하는 ‘약공격’의 마지막 타격 ▲강공격 ▲궁극기를 적중시켜 상대방을 공중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날아간 캐릭터는 허공으로 떨어지거나 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공중에서 낙법을 해 위기를 탈출할지 낙하 공격을 사용해 역습을 할지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전장의 다양한 지형을 탐험하면서 ▲무기, 방어구, 장신구 등의 착용 아이템과 ▲물약, 점멸 등 소모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보유한 아이템의 성능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크게 변화한다. 교전을 통해 아이템 획득처를 선점하면 승리의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배틀크러쉬의 전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좁아진다. 이용자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이동해야하며, 이를 역이용해 상대를 전장 밖으로 떨어뜨려 승리할 수 있다. ▲투사체가 막히는 벽 ▲수영을 할 수 있는 물 지형 ▲적에게 들키지 않고 숨어서 이동할 수 있는 수풀(Bush) 등도 승리를 위해 이용자가 독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형·지물이다.

배틀크러쉬에는 ▲배틀로얄(Battle Royal) ▲난투 ▲듀얼(Duel) 등 3종의 게임 모드가 있다. ‘배틀로얄’은 최대 30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최후의 승리자를 가리는 모드다. 3명의 이용자가 한 팀을 이루는 ‘팀전’과 각 이용자가 개인전을 펼치는 ‘솔로전’으로 나뉜다. ‘팀전’은 3명의 이용자가 시너지(Synergy)를 낼 수 있는 최상의 캐릭터 조합을 고려해야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배틀크러쉬 인게임 모습 [사진 엔씨소프트]

‘난투’는 한 이용자가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참여하는 모드다. ‘배틀로얄’보다 좁은 지형에서 펼쳐지는 전투로, 긴장감과 박진감이 배가된다. 일정 시간마다 등장해 습득 시 바로 적용되는 다양한 소모성 아이템이 승부의 변수로 작용한다. ‘배틀로얄’과 마찬가지로 팀전과 솔로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듀얼’은 일대일로 진행하는 5판 3선승제 모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상대방이 어떠한 캐릭터를 선택했는지 확인해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 각 라운드에서 패배한 이용자는 아이템을 선택을 하나 더 할 수 있어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엔씨는 ‘포세이돈’, ‘우르스’, ‘롭스’ 등 신화 속 인물들을 모티브로 배틀크러쉬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용자는 서비스 시작과 함께 15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근거리 딜러, 원거리 딜러, 탱커, 암살자, 서포터 등의 특징과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해 게임 모드와 팀 구성에 따라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출산율 감소 걱정’ 머스크, 회사 임원과 3번째 아이 또 출산

2불닭, ‘매운 강도 심했나’…덴마크 리콜에 검색량 폭주

3테슬라 방전에 40도 폭염 속 20개월 아기 갇혀…“외부서 열리지 않았다”

4서울 아파트 1채, 지방 아파트 3채보다 더 비싸

5“의사 선생님, 삶이 너무 덧없습니다”…나는 이렇게 답했다

6‘대박 행진’ 게임 ‘나혼렙’으로 본 IP 확장성

7하이브의 큰 그림…아티스트 대신 ‘스토리 IP’에 집중

8IP 확장의 힘…‘美 상장’ 마지막 퍼즐 맞춘 네이버웹툰

91125회 로또 1등 ‘6·14·25·33·40·44’

실시간 뉴스

1‘출산율 감소 걱정’ 머스크, 회사 임원과 3번째 아이 또 출산

2불닭, ‘매운 강도 심했나’…덴마크 리콜에 검색량 폭주

3테슬라 방전에 40도 폭염 속 20개월 아기 갇혀…“외부서 열리지 않았다”

4서울 아파트 1채, 지방 아파트 3채보다 더 비싸

5“의사 선생님, 삶이 너무 덧없습니다”…나는 이렇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