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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스며든 금융…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2024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소비자들이 단순히 ‘좋은 제품’에 열광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갖추고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야 한다. 이코노미스트는 올 상반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브랜드를 찾아 ‘2024 상반기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소비자 중심 서비스와 신뢰도, 공감도,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기준 삼아 여러 브랜드의 제품과 성과를 살폈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허태윤 한신대 IT 영상콘텐츠학과 교수가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 결과 전자와 가전, 상조, 은행, 편의점, 뷰티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 22개가 꼽혔다. 이들 브랜드들은 기존 회사의 철학과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얻는 데 성공했다.[편집자주]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 브랜드 ‘KB리브엠’(LiivM). [제공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 브랜드 ‘KB리브엠’(LiivM)을 통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리브엠 가입자수는 지난 6월 24일 기준 약 42만명이다. 가입자수는 서비스를 출범한 해인 2019년 말 5000명에서 2020년 말 9만2000명, 2021년 말 22만8000명, 2022년 말 38만8000명으로 지속 성장했다. 이후 2023년 2월에는 4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은행의 KB리브엠은 2019년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지정됐다. 이후 같은 해 11월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

국민은행이 알뜰폴 사업에 처음 도전했을 당시 사업 성장성에 의문을 갖는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했다. 대표적으로 ▲알뜰폰 사업자 최초의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 출시 ▲365일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멤버십 서비스와 친구결합 할인 제공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같은 노력은 올해 4월 결실을 맺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5일 국민은행의 부수업무 신고서를 접수하고 이날 알뜰폰 서비스의 은행 부수업무 지정을 공고했다. 이번 금융위원회 공고로 국민은행은 비금융사업을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받은 금융권 첫 번째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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