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여전히 귀농의 메카...전국 18.5%로 1위 차지
지난해 경북으로 귀농한 가구가 1,911가구(2,451명)로 전국 귀농가구 1,0307가구 중 18.5%를 차지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시도별 귀농 가구는 경북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전남 1,781 가구, 충남 1,299 가구, 경남 1,193 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내 시군별로는 의성군 196 가구, 상주시 163 가구, 영천시 157 가구, 김천시 127 가구 순으로 많았다.
하지만 국내 인구이동 감소 등으로 인해 귀농·귀촌 가구는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귀농가구는 2022년 대비 17.0% 감소한 10,307가구, 귀촌 가구는 2022년 대비 4.3% 감소한 375,744가구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 감소 요인으로 국내 인구 감소와 도시지역 실업자 수 감소를 꼽았다. 또한 농막처럼 주소 이전 없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 많아진 점도 귀농·귀촌 인구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필요한 정책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귀농 및 청년 창농 지원 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귀농·귀촌인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시도별 귀농 가구는 경북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전남 1,781 가구, 충남 1,299 가구, 경남 1,193 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내 시군별로는 의성군 196 가구, 상주시 163 가구, 영천시 157 가구, 김천시 127 가구 순으로 많았다.
하지만 국내 인구이동 감소 등으로 인해 귀농·귀촌 가구는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귀농가구는 2022년 대비 17.0% 감소한 10,307가구, 귀촌 가구는 2022년 대비 4.3% 감소한 375,744가구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 감소 요인으로 국내 인구 감소와 도시지역 실업자 수 감소를 꼽았다. 또한 농막처럼 주소 이전 없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 많아진 점도 귀농·귀촌 인구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필요한 정책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귀농 및 청년 창농 지원 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귀농·귀촌인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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