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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 세대 분양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료
냉장고‧세탁기‧오븐 등 가전 무료 제공

신길 AK푸르지오 주경 투시도 [사진 대우건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55-9번지 일원에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 세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 중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49㎡, 총 29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49A 83세대 ▲49B1 151세대 ▲49B2 20세대 ▲49C 42세대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 앞 홍보관과 단지 내 샘플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뉴타운 인근 단지의 실거래가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현재 추진 중인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맞닿아 있다. 향후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뉴타운 사업계획에도 신길 AK 푸르지오가 포함되어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길음 뉴타운, 천호 뉴타운의 성공 사례를 이어 서울 뉴타운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단지는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영등포역을 통해 지하철 1호선, KTX를 이용할 수 있고 7호선 신풍역‧5호선 신길역과도 가깝다. 2024년 3월 착공식을 진행한 GTX-B를 포함해 신안산선, 난곡선 개통 호재도 있다. 도보 통학권으로는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중심 학원가가 자리 잡고 있다.

대우건설은 “신길 AK 푸르지오의 경우 3년 전 분양가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며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전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입주 시까지 5%로 비율을 낮췄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중도금도 이자 후불제에서 무이자로 변경했다.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을 포함해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 가전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공급 물량이 급감해 서울 지역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올라갈 것”이라며 “신길 AK 푸르지오는 합리적 분양가로 서서울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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