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미남'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 별세...향년 88세
세 자녀 발표 인용...자택서 숨 거둬
대표작 '태양은 가득히' 등 프랑스 명배우 중 하나
프랑스의 전설적인 명배우이자 미남배우로 명성을 떨친 알랭 들롱이 1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알랭 들롱의 세 자녀의 발표를 인용해 그가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9년 8월, 뇌졸중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회복해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최근에는 은퇴 영화를 계획 중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결국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생전에 장폴 벨몽도, 카트린 드뇌브, 잔느 모로, 장루이 트랭티냥과 함께 196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들 중 하나로 꼽힌다.
영화 '태양은 가득히'(1960), 레오파드(1963), 조로(1975), 에어포트79(1979), 누벨바그(1990) 등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다. 가장 최근작은 2012년 '해피 뉴이어, 엄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알랭 들롱의 세 자녀의 발표를 인용해 그가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9년 8월, 뇌졸중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회복해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최근에는 은퇴 영화를 계획 중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결국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생전에 장폴 벨몽도, 카트린 드뇌브, 잔느 모로, 장루이 트랭티냥과 함께 196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들 중 하나로 꼽힌다.
영화 '태양은 가득히'(1960), 레오파드(1963), 조로(1975), 에어포트79(1979), 누벨바그(1990) 등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다. 가장 최근작은 2012년 '해피 뉴이어,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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