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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보려면 21일 의성 오세요" 싸이와 함께하는 '2024 경북 청년페스티벌'

사진 경북도
경북 의성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경북도는 오는 9월 21일 의성 종합운동장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4 경북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의 성지, 경북!’이라는 주제 아래,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이 단 하루만큼은 고민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주요행사로는 청년들의 저출생 극복 동참행사인 '기부 트래킹',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이벤트 ZONE', 그리고 청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된다.

‘기부 트래킹’은 ‘저출생 극복 동참 Again 2.1’이라는 주제로, 210명의 청년이 의성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의성 구봉산 둘레길을 트래킹하는 행사이다. 참가비 2만 원 전액은 경북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또, 경북에 정주하는 청년들과 경북으로 유입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경북 특산물 및 디저트를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벤트 ZONE’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인생네컷, 9.21초를 잡아라, 캐리커처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워밍업 Zone’, 경북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치얼업 Zone’, 청년이 선호하는 메뉴로 구성된 푸드트럭과 카페가 모인 ‘벌크업 Zone’ 등이 마련된다.

행사의 대미는 경북 출신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세계적인 스타 싸이의 특별공연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싸이는 경북 청년들이 뽑은 가장 선호하는 초청 가수로, 그의 공연은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티켓은 9월 6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며, 수수료 2,000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는 의미로, 공연 관람석에는 ‘다자녀 가족존’이 운영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9월 21일은 인구소멸위기에 처한 경북 의성이 청년들의 성지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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