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 중 돌연 가로수 쾅...20대 중학교 동창 3명 사망
- 알 수 없는 이유로 운전대 우측으로 꺾어
총 5명 탑승...동승자 2명은 병원 치료 중

6일 하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0분경 하남시 덕풍동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경계석과 가로수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한 차량은 편도 4차로 중 2차로에서 주행하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우측으로 운전대를 꺾었다. A씨는 하남 덕풍동 시내에서 출발해 사고 지점까지 약 3km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에는 A씨를 포함해 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중학교 동창생 3명은 사망했고,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2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음주 여부를 파악 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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