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등 하이킹 코스 인접 단지, 정비된 자연경관 앞세워 인기
쾌적하고 여유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단지 주변에 하이킹 ∙ 런닝 코스가 마련된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둘레길이나 산책코스 등은 자연경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가 돼 잘 꾸며진 자연환경을 통한 만족감이 더욱 큰 데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최근 트렌드에도 부합한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청약시장에서는 하이킹 ∙ 런닝 코스를 비롯해 다양한 자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단지가 선전하고 있다. 그린 인프라를 보유한 단지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달라진 라이프 트렌드가 첫 손에 꼽힌다. 최근 ‘헬시플레저’, ‘그린 라이프 트렌드’ 등 건강 관련 키워드가 주목받으면서, 주거시장에서도 쾌적성에 주목한 이들이 늘고 있어서다.
신조어인 헬시플레저는 Healthy(건강)+Pleasure(기쁨)의 합성어다. 즐겁고 지속 가능한 건강을 추구하는 새로운 트렌드다. 식단, 멘탈, 휴식, 피로관리 등 건강관리 키워드뿐 아니라, 집 주변에서 하이킹이나 런닝을 즐기는 등 일상적으로 즐거운 건강관리에 힘쓰는 경향을 일컫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건강관련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단지 인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지 여부가 단지 자체의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며 “건강관련 트렌드는 특정 기간에 유행하는 트렌드가 아닌 항상 관심이 높고 자연경관이 가까워 우수한 주거 쾌적성을 갖춘 단지는 희소성 또한 높기 때문에 신규분양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전에서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이 주인공이다.
KCC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일원에서 ‘대전 르에브 스위첸’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1단지 440가구, 2단지 8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0㎡ 870가구다.
단지는 최근 청약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그린 라이프’를 실현 가능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대전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보문산’이 단지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다. 보문산은 다수의 산책로를 갖춰 대전시민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문산 전망대(2025년 예정)를 통해 대전 대표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 ‘대전천 수변공원’과 벚꽃 명소인 ‘테미공원’이 있어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속에서의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대전을 대표하는 명문 학군을 갖추고 있는 점도 체크포인트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이른바 캠퍼스타운과 같은 교육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대흥초교를 시작으로, 대전중·고, 대전여중, 성모여고 등 학업 성취도가 높은 지역 내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펼쳐져 있는 명품 학세권 단지다. 아울러, 인근 대흥동 학원가 및 둔산 학원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대전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가 인근에 위치한 것을 필두로 코스트코, 홈플러스, NC백화점, 중앙로 지하상가, 중앙시장 등 각종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을 비롯해 충남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중구청 등 행정기관도 가깝고, 메가박스, 아쿠아리움, 충무체육관 등 문화∙여가 시설도 다양하다.
아울러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총면적 5만8594㎡, 2만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역시 내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 대형공연 시설, 스포츠 체험공간, 체험형 놀이터 어드벤처 포레, 야외 공원, 산책코스 등 복합문화공간과 세계 최초 야구장 내 인피니티풀, 인공서핑장, 카라반, 캠핑존 등을 갖춘 스포츠 콤플렉스로 조성된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미래·NH證 6개사 ‘랩·신탁’ 중징계 쓰나미...업계 미칠 파장은?
2애플의 中 사랑?…팀 쿡, 올해만 세 번 방중
3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휴전 ‘원칙적’ 승인”
4“무죄판결에도 무거운 책임감”…떨리는 목소리로 전한 이재용 최후진술은
5中 “엔비디아 중국에서 뿌리내리길”…美 반도체 규제 속 협력 강조
6충격의 중국 증시…‘5대 빅테크’ 시총 한 주 만에 57조원 증발
7이재용 ‘부당합병’ 2심도 징역 5년 구형…삼성 공식입장 ‘無’
8격화하는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예화랑 계약 두고 형제·모녀 충돌
9“이번엔 진짜다”…24년 만에 예금자보호 1억원 상향 가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