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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파스타 2인 150만원'...나폴리 맛피아 "암표 걸리면 영구정지"

적발시 영구정지, "제보자에게 식사권 드리겠다" 밝혀

흑수저 셰프 나폴리 맛피아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TOP8 기자와의 '맛'남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우승한 나폴리 맛피아의 레스토랑이 오늘 예약 전쟁으로 서버가 일시적으로 내려간데 이어, '2인 150만원' 암표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린 예약에는 ‘오픈런’을 하기 위해 11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렸다. 식당 예약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캐치테이블' 측도 예상치 못했던 수치다.

다수의 유저들이 예약에 실패하자,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나폴리 맛피아의 레스토랑 '비아톨레도 파스타바' 10월 예약권을 '2인 15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코스로 구성되는 해당 레스토랑 식사권 가격은 1인 기준 8만9000원 수준이지만, 약 9배(2인 정상가 17만8000원)가 넘는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구매를 희망한 거래자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 맛피아는 이와 관련해 "암표 거래가 걸리면 앱에서 자체적으로 영구 블랙(정지)이다. 예약금은 환불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예약권 거래를 제보해 주시면 바로 조치하겠다”며 "암표 거래 현장을 잡은 분께 예약권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중고거래 게시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온라인 중고사이트에는 1인 평균 10만원~15만원에 구매하겠다는 글이 게재돼 있으며, 최고 2인 100만원까지 구매희망을 하고 있다.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지난 8일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최종 우승자가 나폴리 맛피아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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