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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CEO 등판', 뉴진스 악재 넘나, 주가 7% 급등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 14일 발언
40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공시
"가용 현금 1.2조… 재무상태도 건강"

하이브가 뉴진스 악재를 넘어선 모양새다. 주가가 하락 하루 만에 7% 급등하며 19만 원선 재돌파했다.

이재상 하이브 신임 CEO 내정자 (서울=연합뉴스)

최근 국정감사에서 국회를 '팜' 터트린 뉴진스 하니의 '직장 내 따돌림' 증언 등,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의 갈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에 따른 여파일까 하이브의 주가는 17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7% 이상 급등하며 192,800원을 기록했다.

이재상 CEO는 지난 14일 사내 구성원들과 함께한 타운홀 행사를 통해 “원칙적, 합리적으로 조치하고 있다”며 “믿고 기다리다 보면 하나씩 실타래가 풀려가는 것을 목격할 것”이라고 구성원들에게 믿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하이브는 15일 4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는데 표면 금리, 조기상환 수익률, 만기보장수익률은 0%로, 이로써 2021년 발행한 전환사채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비율이 100%에 육박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4000억원가량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재상 CEO는 최근 불거진 현금유동성 문제에 대해서도 공식 답변을 내놓았는데 이재상 CEO는 “하이브는 가용 현금으로 1조 2000억원을 보유했다”라며 “회사 재무 상태는 매우 건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사업이 수치상으로 잘 돌아가고 있으니 염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의 말에 시장이 반응해 하이브 주가는 17일 오전 내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_[어도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 와중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는 일본 TV아사히·ANN 종합 뉴스 프로그램 보도스테이션을 통해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민희진은 “현재로서 프로듀서 계약을 안 했기 때문에 프로듀서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다”라며 “사내이사로서 권한만 있기 때문에 사실 붕 떠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픈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분쟁이 어떤 식으로든 종지부는 찍게 될 것이고 최대한 뉴진스 계획을 이뤄갈 것”이라고 발표하며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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