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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경사과축제, 이틀 만에 14만 명 방문 '역대급 인파'

개막식 당일 7.5만명 방문, 감홍사과 6억 4천만 원 판매
인기가수 공연, 지역주민 재능기부, 애플데이 행사 등

사진 문경시
지난 19일에 개막한 2024 문경사과축제는 이틀 만에 14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역대급 인파를 기록했다. 특히 감홍사과는 이틀간 6억 4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 당일에는 7만 5천여 명이 방문해 문경새재 방문객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일부 식당은 준비한 식재료를 모두 소진해 조기 마감을 하기도 했다. 개막식에서는 이찬원, 박서진, 전유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열렸고, 둘째 날에는 난타, 색소폰, 하모니카, 댄스 등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자유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애플키즈댄스 페스티벌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4일에는 문경감홍사과를 홍보하는 애플데이 행사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문경관광호텔에서는 문경사과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문경사과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26일에는 박지현, 마이진, 윤윤서 등이 출연하는 '토요 트롯 in 문경' 공연이 예정돼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사과축제가 27일까지 진행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문경새재를 걸으며 감홍사과의 깊은 맛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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