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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와인’ 인기에…세븐일레븐, ‘콜미레이터’, 레드도 출시

하정우 와인 2탄 브로드사이드 까버네 쇼비뇽 출시
1탄 화이트 상품 초도 물량 30분 만에 완판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콜미레이터 브로드사이드 까버네쇼비뇽. [사진 세븐일레븐]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세븐일레븐은 ‘콜 미 레이터’의 레드 와인 버전인 ‘콜 미 레이터 브로드사이드 까버네쇼비뇽’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와인은 하정우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세븐일레븐과 단독 출시했으며, 이번 와인 역시 그의 작품이 들어간 아트와인이다.

‘콜 미 레이터 브로드사이드 까버네 쇼비뇽’은 나파밸리의 대항마로 주목 받는 ‘파소 로블스’에 설립된 ‘브로드사이드’ 와이너리표 레드 와인이다. 해당 지역은 태평양에 인접해 온화한 기후와 해무, 석회 점토질 토양 등이 결합되어 까버네 쇼비뇽, 메를로 등 다양한 레드 품종을 길러내기 완벽한 조건을 갖춘 레드 와인 왕국으로 불린다. 오크에서 오랜 시간 숙성을 거쳐 잘 익은 과일 향과 따뜻한 흙내음, 향기로운 포르치니 버섯향 등이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지난 8월 출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콜 미 레이터 러시안 잭 쇼비뇽 블랑’의 2차 물량도 확보해 선보인다. 출시 당시 30개 점포 한정으로 선 판매를 시작하며 와인 시장의 관심을 받았으며, 당시 점포별로 오픈런 현상이 일며 30분도 채 되지 않아 초도 물량 전체가 완판되었다. 이후 9월 전 점에 도입되면서 준비된 정식 물량 역시 3일만에 물량이 소진되었다.

와인 관련 커뮤니티 및 SNS에는 ‘콜 미 레이터’에 대한 다양한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구매 인증 게시글을 포함해 “5곳을 돌아도 없어 지인들이 총동원되어 결국 구매했다”, “와인은 역시 라벨맛이다” 등 각종 바이럴이 다수 발생했다. 이에 정식 물량이 판매된 기간(9/14 ~ 9/16) 동안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내 ‘우리동네 상품찾기’ 와인 재고 검색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4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콜 미 레이터 브로드사이드 까버네 쇼비뇽’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상품 결제 시 카카오페이머니, 현대카드, NH카드, 하나카드를 소지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쥬루팀 와인담당MD는 “이번 콜 미 레이터 와인을 계기로 와인시장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오른 것을 느끼고 있다”며 “진하면서도 우아한 향이 가을과 특히 잘 어울릴 것 같고 다 드신 후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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