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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경북 산림과학박물관, 재개관 기념 특별전시회 개최

풍부한 체험형 전시와 뉴미디어 기반의 첨단기술 반영해 리모델링
숲속도서관, 숲 카페, 키즈카페 조성 등 관람객 편의 증진

사진 경북도
경북 산림과학박물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25일 재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시군 산림조합장, 임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 개관 이래 150만 명이 방문하며 산림문화 체험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산림과학박물관은 이번 리모델링 통해 뉴미디어 기반의 첨단 기술과 체험형 전시를 강화했다.

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은 ‘생명의 근원, 숲’, ‘생명의 보금자리, 숲’, ‘숲의 기억’, ‘숲의 연대기’로 구성돼 있으며, 체험학습실과 영상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새롭게 조성된 숲속도서관, 숲 카페, 키즈카페는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개관을 기념해 25일부터 26일까지 '미래의 지혜를 품은 숲, 자연의 주인공'을 주제로 산림문화 체험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목공예품 체험, DIY 원데이 클래스, 산림과학박물관 인생네컷 촬영, 숲속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마술 공연과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도 함께 마련됐다.

특별 전시로는 경북우리꽃연구회가 주관하는 ‘들꽃 가을 풍경’ 야생화 전시회(25일~31일)와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 주관의 ‘산, 나무 그리고 들꽃’ 초대전이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산림과학박물관 재개관으로 경북의 유교문화와 산림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산림관광 문화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명품 산림문화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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