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트럼프 우세' 환율 1,400원 턱밑…장중 20원 넘게 뛰어


코스피, 장 초반 상승해 2,590대…코스닥도 올라_(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02포인트(0.58%) 오른 2,591.90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5.42p(0.72%) 오른 757.23에 원/달러 환율은 4.6원 내린 1,374.0원에 개장했다. 2024.11.6 uwg806@yna.co.kr

6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20원 넘게 뛰면서 단숨에 1,400원 턱 밑으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2시 10분 기준 전장보다 14.8원 오른 1,393.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4.6원 내린 1,374.0원으로 출발한 뒤 곧바로 방향을 바꿔서 상승했다.

낮 12시 2분에는 전날보다 21.1원 오른 1,399.7원까지 치솟았으나 1,400원을 넘지는 않고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외환시장에서는 환율이 너무 빠른 속도로 움직이자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앞두고 당국이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장중 환율 변동 폭은 25.7원에 달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되면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우세로 분위기가 흘러가자 금융시장은 빠르게 반응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전날 종가(한국 시간 오후 3시 30분)보다 1.21% 오른 104.66을 기록했으며, 장 중 105선을 넘기도 했다.

엔화도 약세를 보이며 엔/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9% 오른 153.479엔에 거래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0명을 기록 중인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앞서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 개표에서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애리조나, 미시간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앞섰다.

온라인 이코노미스트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더본코리아, 상장 대박…백종원 '4000억대 주식 부호' 등극

2서태건 위원장 “더 다가가는 게임위, 더 나아진 게임 생태계 만들겠다”

3트럼프, 美대선 승리 선언..."미국의 모든 것을 바꾸겠다"

4산업은행, 한국전력과 에너지 벤처생태계 활성화 지원 맞손

5'트럼프 당선' 말 아끼는 中…'시진핑 축하전화' 질문엔

6'정상들 중 처음' 엘살바도르 대통령 "트럼프 당선인 축하"

7"47대 대통령 당선돼 영광" 트럼프, 美 대선 승리선언

8씁쓸히 지켜본 바이든…재선 꿈꿨던 주인공 → 구경꾼으로

9'당선 유력' 트럼프, 경합주 2곳 승리…나머지 5곳도 우위

실시간 뉴스

1더본코리아, 상장 대박…백종원 '4000억대 주식 부호' 등극

2서태건 위원장 “더 다가가는 게임위, 더 나아진 게임 생태계 만들겠다”

3트럼프, 美대선 승리 선언..."미국의 모든 것을 바꾸겠다"

4산업은행, 한국전력과 에너지 벤처생태계 활성화 지원 맞손

5'트럼프 당선' 말 아끼는 中…'시진핑 축하전화' 질문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