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겨울 김장 이상無...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배춧값 하락세 탔다"

송 장관, 하나로마트 양재점 방문해 김장 재료 가격 점검
정부 비축 물량 풀어 가격 안정화

지난 3월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맨 오른쪽) [사진 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은 10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김장재료 수급 동향과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김장철을 대비해 배추와 무의 계약재배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배추 2만4000t, 무 9100t을 시중에 제공하며, 마늘 등 양념채소류는 정부 비축 물량을 풀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2월 4일까지 배추, 무 등 11개 김장재료에 대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송 장관은 "김장 주재료인 배추 도매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11월 김장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소비자가격이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춧가루, 양파, 대파 등 부재료도 생산량 증가로 인해 안정적 공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이달 적정한 생육 기온이 이어지면서 가을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작황이 유지된다면 김장 수요량인 8만7500t을 공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경쟁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신약 개발사 뛰어드는 이유는

2근무도 안했는데…'6천만원' 편취, 줄줄 새는 국가보조금

3임창정 10억 먹튀 의혹...소속사 “변제 가능한데도 이행 안했다”

4크래프톤 ‘인조이’, 4만4800원에 출시…심즈 아성 도전장

52월에 일본 방문한 한국인 약 85만명…전체 외국인 중 최다

6삼성바이오에피스, 한미약품과 골다공증 치료제 공동 판매 협약 체결

7“최대 연 6% 금리 효과” 금리하락기 눈여겨볼 은행 상품은?

8 헌재 “尹 탄핵심판 선고일 오늘 공지 안한다”

9모건스탠리 “올해 韓 기준금리 2.0% 될 것...3회 인하 예상”

실시간 뉴스

1경쟁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신약 개발사 뛰어드는 이유는

2근무도 안했는데…'6천만원' 편취, 줄줄 새는 국가보조금

3임창정 10억 먹튀 의혹...소속사 “변제 가능한데도 이행 안했다”

4크래프톤 ‘인조이’, 4만4800원에 출시…심즈 아성 도전장

52월에 일본 방문한 한국인 약 85만명…전체 외국인 중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