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콘텐츠 플랫폼 뉴글이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리틀펭귄은 혁신성이 돋보이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의 금융지원을 받게 되며, 인재 채용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뉴글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보통의 프롭테크 업체들이 개발자 위주로 구성되는 반면, 뉴글은 부동산 전문 기자, 청약‧분양 총괄 실무자, 부동산 커뮤니티 운영진, 경제‧재테크 플랫폼 기획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두드러진다.

정우룡 뉴글 대표는 "최근 유튜버 등 부동산 인플루언서 관련 사기들이 보도되면서 어떤 정보를 믿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뉴글의 비전은 개인별 상황과 관심 분야에 맞춰 신뢰할만한 콘텐츠를 제공해, 잘못된 투자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와 건전한 재테크 문화 확립”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글은 지난 5월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입주사로 선정됐고, 8월 나눔엔젤스 시드 투자 유치, 11월 리틀펭귄 선정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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