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백트' 인수 검토에 주가 16.7% 급등
백트 주가 162.5% 올라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가 가상자산 거래소 '백트'(Bakkt)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백트 두 회사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전장보다 16.7% 급등한 32.78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다. 트럼프 당선인이 이 회사 지분 약 57%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가 백트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한 게 주가를 밀어 올렸다.
백트는 인수 타진 소식에 주가가 무려 162.5% 폭등했다.
이 같은 보도는 '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임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가상화폐 관련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대선 직전 7만 달러선을 밑돌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9만 달러선 위로 올라선 상태다.
한편, 백트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가 마이크로소프트(MS), 스타벅스, 보스턴컨설팅그룹 등과 함께 만든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이 중 ICE가 주식의 55%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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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전장보다 16.7% 급등한 32.78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다. 트럼프 당선인이 이 회사 지분 약 57%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가 백트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한 게 주가를 밀어 올렸다.
백트는 인수 타진 소식에 주가가 무려 162.5% 폭등했다.
이 같은 보도는 '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임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가상화폐 관련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대선 직전 7만 달러선을 밑돌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9만 달러선 위로 올라선 상태다.
한편, 백트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가 마이크로소프트(MS), 스타벅스, 보스턴컨설팅그룹 등과 함께 만든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이 중 ICE가 주식의 55%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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