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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병역면제 판정…정신질환 이유 [공식]

트롯뮤직어워즈 2024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트렌드 아이콘상 수상한 박서진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4.12/

가수 박서진이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일간스포츠에 “박서진이 20대 초반 정신 질환 문제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앞서 방송 등을 통해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다.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 49재 당일,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은 간 이식 부작용으로 연이어 세상을 떠난 아픈을 고백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서진은 가정사로 인해 우울증, 불면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고 병무청 신체검사를 거쳐 공식적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1995년생인 박서진은 ‘미스터트롯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고정 출연 중이다.

강주희 일간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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