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내년 2월 mRNA 백신 호주 임상 돌입
CEPI, 백신 개발 비용 4000만달러 지원
"mRNA 백신 개발해 감염병 대응할 것"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기술을 활용한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건강한 성인 402명을 대상으로 GBP560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번 임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상사례를 비롯한 안전성 지표와 바이러스 중화항체 역가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중간 결과는 오는 2026년 확보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2월부터 GBP560의 비임상에서 반복투여독성시험, 안전성약리시험, 동물효능시험, 방어면역시험 등을 진행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넥스트 팬데믹 대비 ‘100일 미션’ 프로젝트르 진행하며 일본뇌염과 라싸열 바이러스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지의 감염병(Disease-X)의 백신을 빠르게 개발해 100일 내 팬데믹에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국제기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mRNA 백신 개발에 4000만달러의 초기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받는 협약을 맺었다.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단계가 후기에 돌입하면, CEPI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최대 1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
켄트 케스터 CEPI 백신연구개발부문 총괄 책임 "mRNA 기술은 미지의 감염병 발병 시 신속히 활용할 백신 라이브러리를 구축키 위한 노력의 핵심"이라며 "향후 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에 대해 mRNA 플랫폼을 검증함으로써 100일 미션과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빠른 개발 속도가 장점인 mRNA 백신은 팬데믹 대비를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기술"이라며 "CEPI 등 글로벌 기관, 기업, 대한민국 정부 등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mRNA 플랫폼을 구축하고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과 인류 보건의 증진, 백신 주권의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건강한 성인 402명을 대상으로 GBP560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이번 임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상사례를 비롯한 안전성 지표와 바이러스 중화항체 역가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중간 결과는 오는 2026년 확보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2월부터 GBP560의 비임상에서 반복투여독성시험, 안전성약리시험, 동물효능시험, 방어면역시험 등을 진행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넥스트 팬데믹 대비 ‘100일 미션’ 프로젝트르 진행하며 일본뇌염과 라싸열 바이러스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지의 감염병(Disease-X)의 백신을 빠르게 개발해 100일 내 팬데믹에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국제기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mRNA 백신 개발에 4000만달러의 초기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받는 협약을 맺었다.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단계가 후기에 돌입하면, CEPI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최대 1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
켄트 케스터 CEPI 백신연구개발부문 총괄 책임 "mRNA 기술은 미지의 감염병 발병 시 신속히 활용할 백신 라이브러리를 구축키 위한 노력의 핵심"이라며 "향후 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에 대해 mRNA 플랫폼을 검증함으로써 100일 미션과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빠른 개발 속도가 장점인 mRNA 백신은 팬데믹 대비를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기술"이라며 "CEPI 등 글로벌 기관, 기업, 대한민국 정부 등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mRNA 플랫폼을 구축하고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과 인류 보건의 증진, 백신 주권의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야6당, 두번째 尹대통령 탄핵안 국회 제출…14일 표결
2‘정진완표’ 쇄신…우리은행, 조직 슬림화·젊은 임원 발탁
3현대차그룹, 현대차증권 유상증자 물량 100% 참여
4美의원 "중국산은 '인분'으로 키워" 발언에 中 "헛소리"
5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 액션스퀘어 공동대표 내정
6막오른 제4인뱅 경쟁…“자본력·사업 실현 가능성 핵심”
7신한투자증권,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광화문센터’ 신규 오픈
8美로 떠난 서학개미, 11월 거래액 90조원...역대 최대치
9‘이제 혼자다’ 결방 속 임영웅 '특집 편성'…"기묘한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