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한국 관광의 별 선정..."그 매력은 무엇일까?"

한국관광의 별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민과 전문가의 추천을 바탕으로 관광 자원과 기여도를 평가해 수여한다. 올해는 관광지, 관광 콘텐츠, 관광 홍보 등 3개 부문, 9개 분야에서 총 11점이 선정됐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을 담은 다양한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상설 전시공간이다. 전통 지류문화유산의 수리복원 과정을 보여주는 '보이는 수리복원실'과 전문 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초부터 석달간 열린 개관 기념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을 선보이며 22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한편, 이번 선정으로 대구시는 근대골목, 서문시장,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에 이어 네 번째로 한국관광의 별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간송미술관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오픈런 필수” 크플, 연 12% 수익률 ‘단기투자’ 후속 상품 출시
2김성태 기업은행장, 중소기업 대표 20명 만나 “중기 위기극복 지원” 약속
3아직도 줄 서서 기다려?…자녀 셋 낳으면 공항 '하이패스'
4"국내 제약·바이오 인수합병 상당수 1000억원 미만"
5“회장님 픽” 농협은행 ’밥심예금’…최고 3.1% 금리 눈길
6부모가 자녀 ‘틱톡’ 사용 시간관리…팔로우 목록도 확인
7취준생 10명 중 6명 공채보다 수시 선호, 그 이유는?
8네이버 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픈…쿠팡 와우멤버십과 본격 경쟁
9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유통업계 ‘초비상’…광고 삭제·일정 보류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