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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한국 출범 앞두고 소비자 30%는 '살 의향 있다'

나이스 디앤알, 국내 소비자 7672명 대상 설문

BYD 씰 (SEAL). [사진 EPA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내달 16일 중국 친환경차 브랜드 BYD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국내 소비자 중 30%가 구매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30일 리서치 기관 나이스 디앤알(NICE D&R)이 국내 자동차 소비자 7672명을 대상으로 '중국 전기차 전문 회사 BYD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전체 응답자의 53.0%는 'BYD 브랜드를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 중 30.4%가 'BYD 차량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중국산 테슬라 구매 의향(13.2%)와 중국산 전기차 구매 의향(24.0%)에 대한 긍정적 답변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2월 같은 조사에서 20.0%의 구매 의향 답변이 나온 것과 비교하면 지난 10개월간 10.4%가 높아졌다. 꾸준한 대내외 마케팅과 가격 매력도, 성능 검증의 기간이 이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BYD는 내달 16일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식 출범 행사를 갖는다. 지난 1년간 딜러사들과 계얄 체결 등 사전작업을 통해 전국 15곳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초기 주력 모델로는 소형 SUV 아토3, 중형세단 씰, 소형 해치백 돌핀 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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