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김병환 금융위원장 “3월말까지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완료할 것”
- “기업 지배구조 개선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도”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정부가 2025년 새해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3가지 측면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홍보관에서 열린 2025 증권파생시장 개장식에서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밸류업 정책도 일관되게 지속하겠다”며 “밸류업 세제지원 방안을 여기 계신 여·야 의원님들과 함께 다시 추진하고 우수기업 선정과 인센티브 제공, 공동 기업설명회(IR) 등 밸류업 확산을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상장폐지 요건과 절차를 강화하는 상장폐지 제도개선 방안과 공모가의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기업공개(IPO) 제도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도 국회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밸류업에 이어 자본시장의 제도와 인프라도 혁신하겠다”며 “1분기 중 최초의 대체거래소(ATS) 출범을 통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선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3월말까지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그는 “더 이상 대규모 불법 공매도에 따른 피해 없이 공매도가 재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토큰증권(STO)와 조각투자 플랫폼, 비상장주식 플랫폼을 제도화해 증권의 발행·유통 체계를 다양화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BDC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금융투자산업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기업금융과 모험자본의 제공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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