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국내 사모펀드 매각 소식에 강세 [증시이슈]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마녀공장(439090)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6일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 기준 마녀공장은 전거래일 대비 23.25% 오른 1만 8770원에 거래 중이다.
마녀공장 주가의 급등은 지난 3일 장 마감 후 사모펀드 인수 계약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PEF 케이엘앤파트너스는 마녀공장의 최대주주인 엘앤피코스메틱이 보유한 지분 51.87%를 19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녀공장의 기업가치는 37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녀공장은 지난 2023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코스메틱 업체다.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1050억원, 영업이익은 15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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