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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더미식 오징어라면’ 한 달 만에 200만봉 판매

지난달 5일 공식 출시 후 긍정적 반응
진한 오징어 풍미·쫄깃한 면발 조화

하림 더미식 오징어라면. [사진 하림]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하림은 ‘더미식(The미식) 오징어라면’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 200만봉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하림이 더미식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해물류 라면 제품이다.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이 200만봉을 넘어섰다. 일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는 하루 만에 약 1만봉이 팔리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온라인 쇼핑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진한 오징어의 풍미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좋아요” “오징어 건더기가 쫄깃하고 맛있고 국물 맛도 진해서 밥 말아먹으면 더 맛있네요” “그동안 먹어본 해산물 라면 중 최고예요” 등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진다.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주재료인 오징어와 새우·멸치·가리비·홍합·황태 등 5가지 해산물을 정성껏 우려낸 해물 육수에 국내산 무와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넣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면은 육수를 넣고 반죽해 고소한 풍미를 살렸으며, 동결건조한 오징어를 건더기로 넣어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하림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컵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추운 겨울철, 언제 어디서나 오징어라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도 선보였다.

더미식 오징어라면 광고 캠페인은 더미식 브랜드 모델이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 주연 배우인 이정재를 비롯해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1’에 출연했던 인물들이 대거 카메오로 등장해 시청자로 하여금 광고 속 흑백요리사 셰프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하림 관계자는 “기존 라면과 차별화되는 오징어 풍미 가득한 국물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더미식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라면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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