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 무조건 싫다고 했는데”...BYD 공식 출범에 ‘들썩’
BYD 전기SUV 아토3 2월 고객 인도 본격화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대 구입 가능할듯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근 중국 BYD의 전기승용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지난 16일 BYD코리아는 인천 중구에서 브랜드 출범식을 갖고 ▲소형 전기 SUV 아토3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씰 ▲중형 전기SUV 씨라이언7 등 3개 모델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공략에 나선 BYD의 첫 번째 승용전기차는 아토3다. 해당 모델은 BYD가 개발한 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 적용으로 1회 충전 시 321km(복합 기준)를 달릴 수 있다. 기본 옵션으로는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이 있다. 해당 모델은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공식 입증받은 상태다.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BYD의 아토3는 국내 시장에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소비자 가격(전기차 구매보조금 및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은 ▲아토3 3150만원 ▲아토3 플러스 3330만원이다. 업계에서는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BYD코리아는 현재 아토3의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고객 인도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다수의 소비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웃도는 온라인 전기차 커뮤니티만 봐도 알 수 있다. “저렴하면 수요층 무조건 있다” “기본 포함 옵션이 생각보다 괜찮다” “전기차 생각 없었는데 구매 가치가 있어 보인다”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부정적 의견도 있다. 대표적으로 “아토3 진짜 저렴한 게 맞는지 모르겠다” “중국산 품질이 처참한 수준인데, 자동차는 다를지 모르겠다” 등이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BYD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산’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과 현실은 다르다.
BYD는 글로벌 친환경차 및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딥테크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 100개 시장 및 지역에서 자동차·경전철·재생에너지·전자 등 4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친환경차 427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3년 연속 전 세계 친환경차 판매 1위 기록을 달성했다. BYD코리아의 경우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전기지게차·전기버스·전기트럭 등의 상용차 사업을 펼쳐왔다.
BYD 측은 상용차에 이어 승용차 부문도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기대하고 있다. 류쉐량(劉学亮)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BYD는 2016년 이후 10여 년 가까이 한국 시장에서 전기지게차·전기버스·1톤 전기트럭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일상에서 인연을 맺어 왔다”며 “승용차 브랜드 출범이 한국의 친환경차 기업들과 함께 탄소없는 모빌리티 환경 구축과 녹색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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