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대 불확실성 대비”...NH농협금융, 리스크관리 전략회의 개최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NH농협금융은 2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회의실에서 ‘2025년 농협금융 리스크관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리스크관리 전략회의에선 올해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리스크관리 특강과 함께 올 한 해 자회사별 리스크관리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리스크 실무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금융은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 우선주의 기반의 정책 불확실성에 대비해 정밀한 산업분석을 통한 리스크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등 리스크 대비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재영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은 “경기 저성장 장기화, 대내외 정치 불확실성 증가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전 준비를 통해 리스크 확대 시에도 흔들리지 않는 농협금융이 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리스크관리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날 농협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황종연 사업전략부문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자산운용전략회의’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글로벌 3대 키워드 분석’, ‘올해 금융시장 전망’, ‘지난해 자산운용 성과’, ‘올해 자산운용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황 부사장은 자산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금융시장 상황과 경쟁 환경, 계열사별 자산운용 전략 등을 강조했다. 황 부사장은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금융의 고유 목적 달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투자와 철저한 리스크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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