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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일반 청약 증거금 21조원 몰려…경쟁률 122.9대 1

LG CNS 현신균 사장이 지난 1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LG CNS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LG CNS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21조원 이상의 증거금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1~22일 이틀간 실시한 청약에서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55만7414주에 총 6억8317만1110주의 청약이 신청됐다. 경쟁률은 122.9대 1이다. 증거금은 총 21조14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 CNS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가액의 최상단인 6만1900원으로 확정됐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LG CNS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6조원 수준이다.

LG CNS는 24일 납입을 거쳐 내달 5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3개사며,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4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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