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레전드' 해 진 날…송대관, 향년 79세 별세
[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해뜰날'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7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업계와 고인 유족 등의 말을 종합하면 송대관은 전날(6일)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이던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송대관은 6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트로트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이 히트하며 인기 가수로 도약했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불렸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검찰, '인도 방문·샤넬 재킷 의혹' 김정숙 여사 무혐의
2신한은행, 새 광고모델 차은우 낙점…“11일 영상 공개”
3삼성重, ‘차세대 암모니아 연료전지’ 개발
4연두색 번호판 효과?... 지난해 ‘수입차 구입가격’ 8년 만에 하락
5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 3개월만에 40%선 회복
6“발렌타인데이 선물? 롯데면세점에서 고르세요”
7bhc 송호섭 대표 “체계적인 신메뉴 출시 등 브랜드 가치 강화”
8'똘똘한 중대형 한채' 가질 마지막 기회... '부산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 내일 8일(토) 행사
9'트롯 레전드' 해 진 날…송대관, 향년 79세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