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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ETF Rally 2025’ 개최…“글로벌 비전‧혁신 방향 모색”

ETF 비즈니스 공유‧발전방향 논의

 ‘상장지수펀드(ETF) 랠리(Rally) 2025’ 현장.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지시간 3일부터 4일까지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랠리(Rally) 2025’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ETF Rally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주요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ETF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2024년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과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ETF 총 순자산은 202조원에 달한다. 

이번 ETF Rally에는 해외법인 CEO와 운용, 상품, 마케팅 등 ETF 주요 임직원 약 80명이 참석해 법인별 2025년 전략을 소개하고, ETF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이 자리에서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 박현주 회장은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이른바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기존에는 없던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미국 ‘글로벌 엑스’(Global X)와 AI 법인 ‘엘스스팟’(Wealthspot)이 협업한 그룹의 첫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글로벌 엑스 인베스트먼트 그레이드 코퍼레이트 반드 액티브’(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Active)가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박 회장은 자국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한국 ETF 시장에서 TIGER ETF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성장했다”며 “모든 계열사가 미국과 중국 등 경쟁력 있는 시장에 집중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살펴보고 현지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번 ETF Rally에서는 미래에셋 글로벌 ETF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운용사로서 미래에셋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및 마켓 메이킹(Market Making) 회사인 GHCO와의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또 법인별 AI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하는 등 미래 플랫폼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지난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 ‘Horizons ETFs(現 Global X Canada)’를 시작으로 미국 ‘Global X’, 호주 ‘ETF Securities(現 Global X Australia)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ETF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를 추진해 왔다. 또한 호주 ‘스탁스팟’(Stockspot) 인수 및 미국 ‘웰스스팟’(Wealthspot) 설립으로 AI 투자 전략 및 자문 서비스를 접목한 ETF 비즈니스에 본격 진출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대표(사장)은 “ETF Rally는 미래에셋의 ETF 전문가들이 함께 전문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며 “특히 이번에는 최근 각 법인에 합류한 새로운 리더들이 참여해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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