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 서희원 유해 아직도…'자택 보관' 이웃들 항의, 왜?
구준엽 반대로 수목장 등 무산
이웃들 "집에 유해 두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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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국 매체 넷이즈에 따르면 구준엽은 아직도 故 서희원의 장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은 원래 고인의 뜻에 따라 수목장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구준엽의 반대로 무산됐다.
구준엽은 "언제든 서희원을 찾아가 함께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원한다. 가족과 논의 끝에 매장지를 다시 정하기로 했다"며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장례업체에서는 유족에 故 서희원의 장지를 제안했는데, 구준엽은 "고인이 마음에 들어 할 장소를 찾지 못했다"며 거부한 것도 알려졌다.
이에 故 서희원의 장례가 미뤄지면서 구준엽은 이웃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이웃은 매일 회의를 열어 구준엽 등 유족에게 故 서희원의 장례를 가능한 빨리 해결해 달라며, 적어도 유해를 집에 두진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만 언론에 따르면 故 서희원 가족이 수목장 대신 관을 놓을 안전한 장소 또는 고인 동상을 세울 수 있는 묘지를 찾는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는 유족과 팬들이 그녀를 애도할 수 있는 장소를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한편 구준엽은 사별로 인한 슬픔에 잠겨 있는 상태로 보인다. 지난 26일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은 여전히 슬픔에 잠겨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그의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극심한 심적 고통에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으며, 2월 중 예정됐던 대만 내 플래시몹 행사를 취소했다. 달 계획했던 메디컬 뷰티 클리닉 오픈 행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 현지 매체들은 "현재로선 구준엽이 언제 일을 재개할지 알 수 없다. 그가 아내를 잃은 슬픔이 너무 크기 때문에 활동 재개를 위해서는 우선 내면의 고통이 치유돼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의 측근들은 외신들에 "구준엽이 서희원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울음을 참을 수 없어 한다. 눈이 너무 부어서 치료가 필요할 정도다. 먹는 것도 힘들어해 체중도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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