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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 귤보다 많이 팔렸다…대형마트 매출 1위는 ‘이 과일’

딸기 시즌 매출…전년 대비 최대 20% 증가
올해 1월부터 물량 확보되며 가격 안정

2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과일 판매대에서 시민들이 딸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딸기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최애 과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대형마트 3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일은 딸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해 11월부터 딸기 시즌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20% 가량 증가했다.

대형마트 3사의 지난해 과일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이마트·홈플러스에서는 딸기가 1위를 차지했고 사과·토마토가 뒤를 이었다. 롯데마트에서는 딸기·사과·바나나 순이었다. 딸기는 2022년부터 대형마트 3사에서 과일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작년의 경우 딸기 시즌 초기 가격이 2023년 대비 20% 정도 비쌌지만 올해 1월부터 물량이 확보되며 가격도 안정됐다. 딸기 가격은 1월 중순부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격이 10% 저렴했고, 이달부터 가격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초 딸기 2㎏ 시세는 10만원이었다. 가락시장의 평년 3월 딸기 반입량은 6177톤으로 연중 26.4%를 차지해 가장 많다. 3∼4월에도 딸기가 과일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대형마트의 경쟁도 치열하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와 딸기 통합 매입으로 특정 사이즈만 구매하지 않고 다양한 사이즈를 한꺼번에 사들여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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