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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재,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새로운 한복문화 선보여



전통한복 및 생활한복 브랜드인 옷재(Hutejae)가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복 디자인을 통해 한국의 미를 재해석하며,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옷재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우수문화상품’에 대표 제품인 ‘소색설빔누비저고리’가 선정되며 ‘케이리본(K-Ribbon)’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옷재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도 참가해, 12만 명의 참관객을 만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복의 미학과 디자인 철학을 선보였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이다. 가구, 가전, 조명, 생활소품, 침구 및 패브릭, 쿡웨어 및 테이블웨어, 패션 및 뷰티 등 다양한 전시품목을 다루며 최신 리빙 트렌드를 소개한다.

올해에는 ‘2025 생활백서 : 삶의 낭만’을 주제로 총 501개 브랜드, 1,853개의 부스로 구성되었다. 옷재는 이번 행사에서 유일한 한복 브랜드로 참가하여, 한국 전통 의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5년 온라인 생활한복 브랜드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옷재는 한복이 외면받는 현실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전통적인 가치에 기반하면서도 미래 세대가 추구하는 개성과 한국적인 미의식을 담아, 한복을 ‘입고 싶은 옷’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도 한복이 가진 힘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오래 두고 보아도 변함없는 가치를 지닌 우리 옷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옷재의 디자인은 디자인과 패턴 설계를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하며, 제작 과정에서도 시간과 정성을 들여 단단하게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XS(44)부터 2XL(99)까지 폭넓은 사이즈로 선보이고 있으며, 치마 길이와 소매 기장 변경 및 디자인 변형이 가능하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옷재는 “오랜시간을 지나 세대를 이어 내려온 한복이 가진 힘을 통해 단순한 전통 의상이 아닌, 현대적인 감각으로도 즐길 수 있는 일상의 옷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복의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2025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많은 고객들이 직접 한복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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