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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진 포렌식을"…故 김새론 유족, 바랐던 '한마디'는

[사진 일간스포츠 제공]
[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배우 故 김새론의 유족이 과거 김새론과 김수현이 촬영한 사진의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한경닷컴 보도에 따르면 故 김새론 유족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배우 김수현과 교제한 사실을 입증할 사진들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족 측은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입장문에 대해 "사과 한마디 바랐던 것인데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3월 김새론이 7억원 변제를 독촉하는 내용증명을 받은 뒤 김수현의 사진을 올리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향후 SNS에 (3월 24일에 올린 것과) 유사한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사 배우 중 누구와도 접촉하거나, '눈물의 여왕'이 손해를 보면 전액을 배상 처리하도록 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의 2차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김새론 유족 측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함께 진행한 기자회견 주장에 대해 "김수현은 김새론의 집을 단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당시 김새론과 김수현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찍힌 사진 속 남성이 김수현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김수현이 입던 패딩과 사진 속 남성의 패딩의 차이점을 강조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또한 유족 측이 주장한 소속사의 내용증명과 작품 피해 손해배상 협박에 대해 사실이 다르다며 2차 내용증명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만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 소속사는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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