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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강달러·정국 불확실성 영향에 1,470원 위협

달러인덱스, 0.31% 올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와 원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5일 달러 강세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1,470원을 위협하는 모양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6원 오른 1,469.3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467.6원에 출발한 직후 1,469.9원으로 1,470원 턱밑까지 올랐지만, 압력을 다소 낮추며 1,468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선호 분위기와 월말 네고 출회, 1,470원을 지키려는 외환당국 개입 가능성 등을 하방요인으로 판단했다.

반면 미국 서비스업 호조에 따른 미 달러 강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대기 등 국내 정치 불확실성 등을 상방요인으로 봤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1% 오른 104.323을 나타냈다.

KB국민은행 이민혁 연구원은 "현재 시장 분위기상 원화는 아직 국내 정치 이슈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여 오늘은 상방 요인이 우세하다"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18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80.98원보다 6.8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8% 오른 150.81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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